‘중동 휴전’에 코스피 2.9% 급등, 3년 9개월만에 3100 안착…코스닥 800 돌파

코스피 3103.64 상승마감

외인 4318억 순매수할때
개인은 6384억원 순매도

SK하이닉스 7.32% 급등

24일 코스피 지수의 종가가 3100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 직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이승환 기자]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에 코스피가 3년 9개월만에 310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 지수도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만에 800선을 웃돌았다
2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89.17포인트(2.96%) 오른 3103.6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67포인트(1.55%) 오른 3061.14로 출발해 상승폭을 빠르게 키워갔다.

코스피가 31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21년 9월(3133.64)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각각 4318억원, 2592억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38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16.43%), 증권(4.97%), 전기전자(4.68%) 등이 올랐다.

반면 금속(-1.07%)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7.32%), HD중공업(6.92%), KB금융(4.37%)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1%)는 약세를 나타냈다.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 종합주가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이승환 기자]

이날 특징주로는 SK하이닉스(7.32%), 삼성전자(4.31%) 등의 강세가 돋보였다.

HD중공업(6.92%), HD한국조선해양(4.39%) 도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14포인트(2.06%) 오른 800.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도 개인은 홀로 2078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32억원, 647억원씩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3.41%), 파마리서치(-3.06%)를 제외하고, 에코프로(14.12%), 펩트론(7.50%), 클래시스(6.46%)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보다 대비 24.1원 오른 1360.2원에 장을 마쳤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