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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심신 쇠약을 이유로 30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YTN 민영화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출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 씨가 과방위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보내왔다.
(사유가) 심신 미약이라고 한다”며 김 여사가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를 공개했다.
불출석 사유서에는 “상기 본인은 최근 심신쇠약 등으로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바 (30일) 귀 위원회에 부득이 출석할 수 없음을 양해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적혔다.
또 김 여사가 직접 한 것으로 보이는 자필 서명도 기재됐다.
오는 30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YTN 민영화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출석할 수 없다는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밝혔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 18일 전체회의에서 청문회 증인으로 김 여사를 비롯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박장범 KBS 사장 등을 채택했다.
당시 증인 채택 안건에 대해 국민의힘은 반대했고, 민주당 주도로 안건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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