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서 K9 자주포 사용국 모임인 'K9 유저클럽'을 개최하고 운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일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7개 운용국과 미국, 스웨덴이 참관 자격으로 참가하는 K9 유저클럽을 진행했다"면서 "역대 최대 규모인 9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사용국들이 운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전했다.
올해 K9 유저클럽 행사에는 폴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호주, 루마니아, 대한민국 등 7개국과 옵서버 2개국이 참가했다.
참가국들은 9~10일(현지시간) K9 자주포의 운용과 정비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차세대 자주포 개발 추진 현황과 K9 탄약 호환성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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