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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S10 FE’, ‘갤럭시 탭 S10 FE+’ 제품 이미지 컷.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FE’와 ‘갤럭시 탭 S10 FE+’를 3일 국내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 시리즈에 대해 더욱 얇아진 디자인과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사용자가 더욱 많은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중·고등·대학생의 학습 도구로서 활용성이 높다고 이 회사는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전작보다 두께가 6.5mm에서 6.0mm로 0.5mm 줄어들었다.
화면은 FE의 경우 277.0 mm(10.9형), FE+는 332.8 mm(13.1형)의 디스플레이를 각각 탑재했다.
젙체적으로 갤럭시 탭 S 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승했고, FE+는 특히 전작보다 더욱 얇은 베젤이 적용돼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 이번 시리즈는 최대 90Hz의 주사율 자동 조절 기능과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 주는 ‘비전 부스터’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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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S10 FE+’ 그레이 제품 이미지 컷. <사진=삼성전자> |
특히 이번 FE 시리즈는 태블릿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AI 인텔리전스 기능을 제공한다.
태블릿 화면에 최적화된 ‘서클 투 서치’를 통해 사용자는 검색 결과를 확인하고, 동시에 텍스트를 번역하는 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삼성 노트의 ‘계산 모드’ 기능은 필기된 숫자와 텍스트를 빠르게 계산할 수 있으며 ‘손글씨 자동 보정’도 지원해 사용자의 깔끔하고 손쉬운 필기 작업을 돕는다.
이 외에도 이미지 속 불필요한 개체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AI 지우개’와 갤러리의 영상을 분석해 자동으로 하이라이트 영상을 생성하는 ‘자동 잘라내기’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FE 시리즈는 생산성이 높은 다양한 서드파티(제3자) 앱도 지원한다.
일례로 드로잉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 필기 앱 ‘굿노트’등이 대표적이다.
또 별도 판매되는 ‘북 커버 키보드’에는 ‘빅스비’ 혹은 ‘구글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는 ‘갤럭시 AI 키’가 탑재됐다.
사용자는 이 버튼을 통해 쉽고 빠르게 AI 어시스턴트 앱을 호출하고, 멀티 태스킹 작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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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S10 FE+’ 실버 제품 이미지 컷. <사진=삼성전자> |
아울러 FE 시리즈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3D 맵 뷰’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넓은 태블릿 화면에서 스마트싱스의 ‘3D 맵 뷰’ 기능으로 한눈에 집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집의 온도, 습도, 공기 질, 에너지 사용량 등 연결된 삼성 기기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르며, FE는 69만 8500원~99만 7700원, FE+는 86만 9000원~116만 8200원이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실버 총 3종이다.
그레이, 블루 색상은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스토어와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실버는 삼성닷컴 및 삼성 강남에서만 판매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128GB(8GB 메모리)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 256GB(12GB 메모리) 모델로 스토리지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하는 비용의 50%를 할인 하는 혜택을 이날부터 16일까지 제공한다.
또 같은날까지 ‘삼성 강남’에서 실버 색상 현장 구매 또는 매장 픽업 고객에게 정품 스마트 북커버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오는 5월 31일까지 구매 고객에게는 가방 브랜드 ‘스위치’와 협업해 제작한 전용 태블릿 파우치를 1만 개 한정으로 제공하고,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버즈 FE’ 7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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