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가입 대부분이 설계사 등을 통한 대면 채널로 이뤄지지만, 3년이 지난 후의 유지율은 대면과 비대면 채널 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사의 판매채널별 초회보험료 기준 판매비중은 금융기관 보험대리점이 56.2%로 가장 높았으며, 손해보험사의 판매비중도 원수보험료 기준으로 대리점이 42.0%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러나 대면채널 유지율은 비대면 채널의 비해 초기에는 높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이가 축소됐습니다.
보험대리점과 전속설계사의 보험 유지율은 1년 후 87.2%에서 3년 후 58.0%를 나타냈고, 다이렉트(CM) 채널의 유지율은 1년 후 73.3%에서 3년 후 56.4%를 나타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