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추경을 촉구한 데 대해 "중앙은행 총재로서 침묵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미국 외교정책협회 만찬에서 이 총재는 내수 위축과 신용등급 유지를 위한 정책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치적 편향 우려에도 불구하고 발언을 감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정치로부터의 독립성이 중앙은행의 핵심"이라며, 대외 불확실성과 정치적 리스크 속에서도 한은이 균형 잡힌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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