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지난 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2조2천523억 원을 회수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0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중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17억3천만 달러 순유출됐습니다.
외국인 국내 주식투자자금은 지난해 10월 이후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6개월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실리콘밸리은행, 크레디트스위스 사태 등의 영향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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