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취업 지원·기능인력 훈련·외국인 직무교육 등 3천100명 양성

전남도가 최근 조선업 수주 호황에 따라 부족한 인력 수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조선업 생산인력 3천100여 명을 양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전남지역 대표 조선소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해 2025년까지 일감을 확보했습니다. 대한조선도 2024년까지 일감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신규 인력 양성 및 숙련공 고용, 지역 정착 등을 위해 국·도비를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국비 지원사업으로 생산기술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400명을 지원합니다.

또 289명에게 조선업 내일채움공제를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합니다. 지역혁신 플랫폼에선 친환경선박 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745명을 교육·양성합니다.

전남도 자체사업으로 300명에게 신규 취업자 이주정착금을 지원해 지역 정착을 유도합니다. 기능인력 훈련수당을 265명에게 지원해 숙련도를 높이고 퇴직자 희망채용 장려금을 200명에게 지급해 기술 숙련 근로자 채용을 유도합니다.

또 현장 맞춤형으로 외국인 생산인력 160명 양성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기업이 외국인을 채용하기 전 생산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직무역량을 사전에 교육한 후 거주비자(F-2)를 발급받아 취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입니다.

박효원 기자 [mktv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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