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과 백악관 간 경제안보 현안과 그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채널인 한미 경제안보대화 첫 대면 회의가 오는 7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은 타룬 차브라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기술·국가안보 선임보좌관과의 회의를 위해 6일 출국할 예정입니다.

양국은 경제안보대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악화하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과 반도체·원전 등 첨단기술 공조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은 지난 5월 21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안보 협력과 기술동맹을 발전시키기 위한 상시 소통채널로 'NSC 경제안보대화'를 출범시켰습니다.

왕 비서관은 원래 지난달 초 방미 예정이었으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 등으로 인해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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