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정밀의료 및 분자진단 전문기업
캔서롭의 최대주주에 오릅니다.
오늘(30일)
캔서롭은 임 대표를 대상으로 약 2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561만4천823주이며
한미사이언스의 보통주 27만7천778주를 현물로 출자받는 형태입니다.
이번 유상증자로 임 대표는
캔서롭 증자 후 발행 주식 총수의 19.57%를 취득하게 됩니다.
출자 납입이 완료되면
캔서롭의 최대주주는 임 대표로 변경되나,
캔서롭은 안정적인 사업을 위해 최대주주 변경 이후에도 현 경영체제를 유지합니다.
경영은 기존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과 황도순 각자대표가 맡고 있습니다.
캔서롭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영국 옥스퍼드대 벤처 스핀오프 회사인 영국 옥스퍼드백메딕스(Oxford Vacmadix)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옥스퍼드백메딕스는 암 백신 기술을 지닌 기업으로, 지분 43%를 가진
캔서롭이 최대주주로 있습니다.
캔서롭은 주권 거래 재개가 임박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캔서롭은 2019년 3월 외부감사 의견 거절로 주권거래정지된 바 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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