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맥주 '테라'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16억5천만 병 팔렸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2019년 3월 나온 테라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유흥시장에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78% 증가했습니다.

가정 시장에서는 판매량이 120% 뛰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상무는 "테라 출시 3년 차를 맞아 차별화된 다양한 활동으로 맥주시장 판도를 뒤집어 1위 탈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다음 달부터 캔, 병, 페트병 등 재활용품 수거를 활성화하는 캠페인에 나섭니다.

상반기 중에는 테러 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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