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건설(대표이사 박한상·박찬일)이 1978년 창업 이래 40여 년간 사용해온 사명을 'KBI건설'로 변경했습니다.

KBI그룹은 올해 초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신성장 산업을 발굴한다는 의미의 'Korean Business Innovator'를 활용해 기존 '갑을상사그룹'을 'KBI그룹'으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명 앞에 'KBI'를 추가하는 것을 기본으로 '갑을'이나 'KB'의 단어가 포함된 회사들은 'KBI'로 변경해 모두 KBI그룹 산하 계열사라는 통일성을 유지하되 기존에 사용한 각 사명을 유지해 정통성을 살리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동국실업'·'갑을메탈'·'갑을알로이' 3개사는 'KBI동국실업'·'KBI메탈'·'KBI알로이'로 바뀌었으며. '국인산업'·'염성동국'·'동국멕시코'·'에이스테크놀로지'도 'KBI국인산업'·'KBI염성동국'·'KBI동국멕시코'·'KBI에이스텍'으로 변경됐습니다.

KBI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상호와 CI를 시작으로 그룹 계열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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