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한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선전에 편의점에서는 맥주가 불티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24는 맥주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1일 맥주 판매량이 올들어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11일 성인대표팀의 친선경기에 이어 20세 이하 세계 축구 경기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36년만에 4강에 진출해서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경기를 벌이는 등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맥주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마트24는 매주 토요일 맥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결승전인 16일 새벽 1시 경기를 위해 15일에 맥주를 미리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나며 또 한 번의 신기록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혜선
이마트24 마케팅 담당 상무는 "기온이 증가하면서 맥주를 찾는 고객이 많아지는 가운데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선전까지 이어지며 맥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
이마트24가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맥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만큼 이번 주 결승전을 위한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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