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 3가지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고자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공청회는 '전기요금 누진제 민관 태스크포스' 위원장인 박종배 건국대 교수의 개편안 설명, 전문가 토론, 청중과 패널 간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앞서 TF는 지난 3일 누진제를 유지하되 여름철에만 누진구간을 늘리는 '누진구간 확장안', 여름철에만 누진제를 3단계에서 2단계로 줄이는 '누진단계 축소안', 연중 단일 요금제로 운영하는 '누진제 폐지안' 등 3가지 안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TF는 그동안의 전문가 토론과 온라인 의견수렴 결과,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산업부와 한전에 1개의 권고안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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