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항공기 추락사고 등과 관련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항하는 아메리칸항공이 문제의 보잉 737 맥스 항공기 운항 중단 기한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C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은 최근 성명을 내고 "9월 3일까지 보잉 737 맥스 항공기의 운항을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메리칸항공의 이번 조치로 하루 115편의 항공편이 취소될 전망입니다.
아메리칸항공 관계자는 "보잉 737 맥스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임박했을 것"이라며 "곧 운항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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