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해외주식거래 시스템 문제가 발견된 증권사 10여 곳을 무더기 징계하고, 하반기에도 시스템 점검에 재차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해외주식거래를 지원하는 국내 증권사 17곳을 전수조사한 뒤 10여 곳에 대해 무더기 징계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열린 비공개 제재심의위원회에서는 이들 증권사에 대한 과태료 처분을 의결했으며, 주식거래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는 공공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에도 기관주의 등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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