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꼴로 통일보다는 경제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전국 만 19세 이상 75세 이하 성인 3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남북한 통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통일문제와 경제문제 중 하나를 골라서 해결해야 한다면 경제문제를 선택하겠다'는 질문에서 77.1%가 동의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대'는 6.96%에 그쳤고, '보통'이라는 답변은 15.95%였습니다.
'남북한이 한민족이라고 해서 반드시 하나의 국가를 이룰 필요는 없다'는 항목에 대해서도 절반이 넘는 55.9%가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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