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생수브랜드 제주삼다수가 친환경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하반기 제주삼당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비롯해 제품 라벨 분리표시 적용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한 제주삼다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통해 제품과 관련된 환경성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인증 대상은 500㎖ 등 제주삼다수 제품 총 4종이며 연내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 제도는 탄소발자국, 물 발자국 등 환경부가 지정한 7가지 환경성 지표를 종합한 통합 인증으로 제품 원료 채취부터 생산, 수송ㆍ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적 영향을 평가하고 관련 수치를 제품에 표기해 소비자에게 공개하는 인증입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제주삼다수는 먹는샘물 산업 리더로서 품질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경영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소비자의 알 권리 충족 뿐 아니라 재활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수 있도록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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