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증거인멸' 삼성 부사장들 구속심사 출석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 관련 검찰 수사에 대비해 증거 인멸을 논의하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전자 부사장들이 구속 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소속 안 모 부사장과 재경팀 소속 이 모 부사장은 오늘(4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안 부사장 등은 지난해 5월5일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김태한 바이오로직스 대표 등 삼성 고위 임원들과 함께 회의를 열고 검찰 수사에 대비해 분식회계 관련 증거인멸을 논의한 뒤 이를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