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이탈리아·미국계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합병할 경우 르노와의 관계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일본 닛산자동차 측이 밝혔습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차 사장은 어제(3일) 성명을 통해 르노와 피아트크라이슬러가 합병하게 되면 "르노의 회사 형태가 크게 바뀌기 때문에 지금까지 닛산과 르노 관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이카와 사장은 또 "향후 닛산의 이익 확보를 위해 지금까지 르노와의 계약 관계나 업무의 진행 방법 등에 대해 분석과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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