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발주공사가 줄어들며 건설 경기가 부진에 빠졌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보다 25.6포인트 떨어진 63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3년 11월 이후 5년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는 대한건설협회 소속 일반 건설사업자의 체감경기를 지수화 한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은 건설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이하는 그 반대를 뜻합니다.
이 지수는 지난 4월 광역급행철도 등 수주 증가와 사회간접자본을 비롯한 추경 예산 발표 영향으로 88.6을 기록했지만, 5월 들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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