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지난달 내수·수출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쌍용차는 5월 내수 판매량 1만106대·수출 2천232대 등 1만2천338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수출량 감소에 대해 "수출 라인업 개편으로 물량이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란도와 티볼리의 지난 달 판매량은 각각 작년 같은 달보다 378.9%, 8.7% 늘었지만, 대형SUV인 G4렉스턴은 16.6% 줄었습니다.

한편, 쌍용차는 내일(4일) 1.5 가솔린 터보 엔진과 차량제어기술인 딥컨트롤 등을 적용한 '베리 뉴 티볼리'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베리 뉴 티볼리 출시를 포함해 하반기에도 신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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