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가족 간 상속문제와 관련해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다면서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회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양호 전 회장 사후 상속을 둘러싼 가족 간 갈등설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회장은 "가족 간에 화합해서 회사를 잘 지키라는 선대 회장의 말을 바탕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며 "협의가 완료됐다고는 말씀은 못 드리지만,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 회장은 대한항공 사장 자격으로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 서울 총회 의장을 맡아 회의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협회 최고 정책심의·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에 선임되고, 글로벌 항공동맹체 스카이팀 회장단 의장으로도 선출되는 등 국제 무대로 경영을 넓혔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