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 출범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에 따라 지주회사로 바뀐 한국조선해양이 출범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권오갑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본점 소재지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존속법인인 한국조선해양과 분할 후 신설회사인 현대중공업은 울산지방법원에 분할과 관련한 등기를 각각 신청했습니다.
앞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조선 자회사들의 컨트롤타워 역할과 함께 연구·개발(R&D)과 엔지니어링 기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