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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더휴 예미지' 투시도 [사진=피알메이저 제공] |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세종 더휴 예미지' 민영주택이 L2블록에서 동시분양한 3개 컨소시엄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세종 더휴 예미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지로서 85㎡이하 국민주택과 85㎡초과 민영주택이 혼합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입니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L1·L2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20층의 아파트 15개 동, 전용면적 59~97㎡ 총 846가구 규모입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L2블록의 '세종 더휴 예미지' 민영주택(전용 85㎡ 초과)은 35가구 모집에 1천853명이 청약, 52.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달 24일 동시분양에 들어간 3개 컨소시엄의 민영주택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한편 '세종 더휴 예미지'는 지난달 30~31일 진행된 청약 결과, 총 164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4천712명이 접수해 평균 청약경쟁률 28.73:1을 기록했습니다.
블록별로는 L1블록이 75가구 모집에 1천772명이 접수해 23.63대 1, L2블록이 89가구 모집에 2천940명이 접수해 33.0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타입별 최고경쟁률은 L2블록 전용 97㎡A 타입의 기타지역 경쟁률 107대 1이었습니다.
'세종 더휴 예미지' 분양 관계자는 "수변 조망권과 학세권 프리미엄 등 실주거 여건은 물론, 우수한 평면설계 등 상품성 자체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며 "저렴한 옵션가와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서 합리적으로 책정된 분양가 역시 청약접수 마감을 빨리 이끌어낸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당첨자는 이달 10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같은 달 26~28일 진행됩니다.
입주 예정은 2021년 11월입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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