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치료제 임상1상 승인

메디포스트가 식약처로부터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치료제(SMUP-IA-01)의 제1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SMUP-IA-01에 적용된 스멉셀(SMUP Cell)은 메디포스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줄기세포 배양기술로, 이를 이용하면 작은 크기의 우수한 효능을 가진 동종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임상시험은 경증·중등중(K&L grade 2~3)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관절강내 1회 투여시 안전성과 잠재적 유효성 평가를 진행합니다.

국내 무릎골관절염 환자 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추산 287만명(2018년 기준)에 달하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원가절감·고효능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스멉셀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스멉셀 기술과 주사형 골관절염치료제 개발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주관한 '첨단바이오의약품 글로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돼 왔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