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의 물적분할에 반대하며 사흘째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노조가 연대투쟁을 결의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29일) 오전 긴급성명서를 통해 "오후 5시와 7시 현대중공업 총파업 집회에 확대간부와 현장조직위원 1천여 명이 전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주주총회가 열리는 한마음회관 점거농성에 공권력이나 용역업체가 투입될 경우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전체 조합원이 총파업하고 연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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