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지역농가와 상생 강화…전북 고창군과 MOU

GS리테일과 전북 고창군은 농특산물 유통 확대와 판로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을 통해 GS리테일과 고창군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GS수퍼마켓 등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통한 고창 출하 상품을 안정적으로 판매하고,

직거래 등 농산물의 가격과 수급 안정을 위한 소비촉진 행사 추진, 고창군 로컬 푸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지원, 지역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GS리테일은 고창군 지역 생산자 조직, 농협과의 구매채널을 구축하고, 유네스코 생물 보존지역인 고창의 청정 농특산물을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양 측은 이번 MOU를 통행 취급 품목수를 현재의 2배 이상 확대하고 매입액도 전년도 40억 수준에서 올해 80억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GS리테일 허연수 대표이사는 "GS리테일이 운영하고 GS25, GS수퍼마켓 등 다양한 판매 채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 지역 생산자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검토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S리테일은 10여 년 전부터 강원도 양구, 제주도, 경기도, 경남 통영, 전남 진도, 밀양시, 충남, 울릉도, 산청군 등 10여 곳이 넘는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GS수퍼마켓과 GS25 등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