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인도 현지 사업장을 방문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황 부회장은 26일부터 31일까지 일정으로 인도 첸나이, 아마다바드 등 을 방문합니다.

특히 하반기에 롯데 인도 R&D 센터가 들어설 마드라스 인도공과대학(IITM)의 리서치파크를 방문했습니다.

롯데 인도 R&D 센터는 적극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사업의 글로벌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으로 이 지역에는 74개 기업의 R&D 센터와 184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습니다.

롯데는 현지 우수 IT 인력을 활용해 드론을 활용한 대형시설물 안전관리, 빅데이터 기반의 공정 자동제어 솔루션 등 스마트 팩토리·스마트 물류 구현을 위한 주요 과제를 실행해 나가며 글로벌 R&D 역량을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이 외에 AI기반 RPA(로봇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 구축, 무인 매대 관리시스템 등 서비스·유통 분야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 황 부회장은 첸나이 지역의 롯데제과 제1초코파이 공장과 아마다바드 지역의 하브모어 빙과 공장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황각규 부회장은 "인도는 세계 2위의 인구대국이자 IT강국으로, 사업 전망이밝은 롯데의 신남방지역 진출의 요충지"라며 "인도 최고권위 대학이자, 연구·스타트업의 산실인 마드라스 인도공과대학에 R&D 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계기로, 롯데의 전 사업영역에 걸친 디지털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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