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먹는샘물 시장 규모가 1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커지면서 품질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가 품질 관리를 한층 강화하며 자체 연구 인력과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부 품질 검증 과정 외에도 총 6건의 국내·외 품질인증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제주삼다수는 NSF(미국국가위생국), FSSC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등 글로벌 인증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 2017년에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MUI)도 획득했습니다.

이 외에도 지난 2015년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재인증을,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도 2011년 이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이밖에 원수와 제품에 대한 미국 FDA(식품의약국,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와 일본 후생성과 중국 공인기관의 수질기준을 매년 충족시켜오고 있습니다.

공사 측은 취수원의 엄격한 관리를 위해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축구장 42개 면적에 달하는 취수원 주변 토지를 매입하는 등 금년에도 추가적으로 취수원 주변 사유지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제주삼다수가 지난 20년 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품질이며 향 후 시장 리더십 강화의 핵심 역시 품질관리다"라며 "먹는 샘물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향 후 더 많은 브랜드들이 시장에 진입 예측되는데 1위 브랜드로서 산업의 먹는샘물 품질의 기준이 되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금년 최우선 과제이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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