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올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면세기업 중 처음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남녀근로자가 일터에서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롯데면세점은 다양한 기업문화 제도 운용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걸쳐 남녀고용평등 의식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면세점은 자동 육아휴직 전환제도와 법정기간 이상의 육아휴직 지원,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와 여성 근로자 월 1회 유급생리휴가, 여성 채용목표제 등 여성 근로자의 고용안정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또 직장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 시설 대체 수당 지급, 남성 의무 육아휴직 제도 등 남녀근로자 모두가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의 선진 기업문화가 사내외에서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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