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가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하며 '비관론'이 다시 우세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7.0으로 전월보다 3.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난 4월 기준선 100을 웃돌았다가 두 달 만에 다시 밑으로 내려앉은 것입니다.
한은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 경기지표 부진, 주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경기와 관련된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물가 상승 우려 등로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도 악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