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창립 3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창립 31주년을 맞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직원, 경영주, 파트너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일도 삶의 한 부분인 만큼 '일과 삶의 균형(워라벨)'이라는 표현 대신 '일과 여가의 균형(워레벨)'을 새롭게 제안하며 조직문화 혁신의 기치로 내세웠습니다.
또 이를 위해 '상호존중의 조직문화 3대 혁신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율적인 퇴근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업무 효율을 저해하는 가치 없는 보고서 작성은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직원들의 여가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징검다리 연휴에는 전 직원이 쉬도록 공동연차 제도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장기 우수 경영주와 파트너사, 그리고 장기근속 및 우수 직원에 대한 종합 포상을 진행했습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세븐일레븐이 지금까지 국내 대표 편의점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이 진정성 있게 열정적으로 노력한 결과다"라며 "세븐일레븐은 모든 임직원의 소중한 일터이자 삶터이고 놀이터로서 임직원 모두가 상호존중하는 문화 구축이야 말로 100년 기업으로 갈 수 있는 해법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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