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와 원인불명 급성간염 의심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자 차백신연구소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30일) 코스닥시장에서 차백신연구소는 전 거래일 대비 1천710원(24.68%) 오른 8천64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 세계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400건이 넘게 보고됐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간염 의심 사례가 650건으로 확인됐습니다.

포보스는 29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해 지난 4월 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33개국에서 모두 65명의 원인불명 급성간염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WHO는 "급성간염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조사하는 상태"라며 "이전에 보고된 원인불명 급성간염보다 더 심각하고 비교적 높은 비율로 급성 간부전이 발생한다"고 말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이 급성간염 증상을 보인 수는 영국이 222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216명), 일본(31명), 스페인(29명), 이탈리아(27명), 네덜란드·벨기에(각각 14명)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10일 국내에서도 첫 의심환자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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