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신약 개발 기업 샤페론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국전약품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오늘(30일) 코스닥시장에서 국전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천570원(19.10%) 오른 9천7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전약품은 샤페론에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샤페론 지분도 일부 보유하고 있어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지난 27일 샤페론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샤페론은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연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

샤페론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임상 및 자체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시장 사업개발을 위한 운영 자금으로 사용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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