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최초! 이동식 치과의 전국팔도 왕진기행!…치과의사 4인방과 MC 송준근, 채윤이 함께 하는 '달리는 왕진버스'

온 세상이 완연한 초록으로 물든 계절, 바퀴 달린 치과가 시골마을 어르신들의 치아 건강을 사수하기 위해 여행길에 오릅니다.

‘달리는 왕진버스’는 네 명의 치과의사가 시골마을을 찾아가 아픈 곳을 치료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MC로는 개그맨 송준근과 트로트가수 채윤이 호흡을 맞춥니다. 매회 새로운 지역에서 써내려가는 좌충우돌 왕진일지가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전망입니다.

왕진버스는 말 그대로 왕진을 위해 제작된 특수버스로, 치과 진료실이 버스 내부에 그대로 구현돼 있어 웬만한 검사는 물론,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한 X-레이 검사도 가능합니다.

오는 6월 3일(금) 방송에서는 강원도 횡성으로 떠나는 왕진여행기가 펼쳐집니다. 청정 자연과 명품 한우의 고장, 횡성! 곧 다가올 여름을 예고하듯 짙푸른 녹음으로 물든 산을 따라 달리다 보면 이번 왕진버스의 목적지, ‘옥계2리’에 도착합니다.

이 마을이 지닌 또 다른 이름은 ‘구슬내마을’. 110여 명의 주민들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숫자가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입니다. 폐교에 새 옷을 입힌 생태체험학교에 모여 잔칫상을 차려놓고 왕진버스를 기다리던 주민들은 운동장에 들어서는 버스의 규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농사 일이 바빠서 치과 가는 건 엄두도 못 내요.”, “이가 아파서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파.”, “틀니가 헐거워서 밥을 꼭꼭 못 씹으니까 소화도 잘 안 돼요.”, “양치를 하면 이에서 자꾸 피가 나요.”

다양한 고민을 안고 찾아온 마을 주민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가운데, 진료를 받고 싶지만 거동이 불편해 왕진버스 방문을 포기한 어르신이 계시다는 사연을 접수하고 두 MC와 의료진이 직접 출동했습니다. 과연 어르신의 치아 상태는 어떨까?

한편, 개그맨 송준근과 트로트가수 채윤은 넘치는 끼와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로 바쁜 농번기에 지쳐 있던 마을에 활기를 잔뜩 불어넣어줍니다. 갑작스레 쏟아진 비에도 아랑곳 않고 종횡무진 마을을 누비며 마을 어르신들의 일일 손자손녀가 되어드린 두 사람!

‘달리는 왕진버스’는 매일경제TV에서 6월 3일(금) 저녁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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