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일사료, 국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하자 26%대 급등

국내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한일사료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7일) 오후 2시 21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한일사료는 전 거래일 대비 2천20원(26.13%) 오른 9천7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6일 강원 홍천군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통제, 소독,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했습니다.

당국은 ASF 확산차단을 위한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1천500마리를 모두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또 홍천군에 있는 돼지농장 15곳에 대해서는 긴급 정밀검사를, 강원도 전체 시·군의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합니다.

아울러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28일 오후 6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 지역의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한편, 한일사료는 배합사료 생산, 공급을 주영업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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