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우리나라의 교역조건이 13개월 연속 나빠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통계에 따르면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3.7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 하락해 13개월 연속 떨어졌습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 상품 한 단위 가격과 수입 상품 한 단위 가격의 비율로, 우리나라가 한 단위 수출로 얼마나 많은 양의 상품을 수입할 수 있는지를 의미하는 지표입니다.
해당 지수가 83.78을 나타낸 것은 상품 100개를 수출하면 83.78개를 수입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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