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까지 이해충돌방지법 반영 윤리헌장 개정, 특강 등 7대 프로그램 진행
한국철도가 오는 6월 2일 '기업윤리의 날'을 맞아 윤리실천 강화·윤리문화 확산을 위해 '윤리실천주간' 지정하고 7대 윤리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기업윤리의 날'(6월 2일)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윤리실천주간'을 운영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코레일의 윤리실천주간은 윤리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와 공감을 통해 조직 내 윤리문화 정착의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기간 코레일은 ▲직원 윤리의식 진단 ▲윤리골든벨 ▲CEO의 윤리편지 ▲윤리실천다짐 ▲윤리특강 ▲인권존중 대국민 캠페인 ▲윤리·인권경영 워크숍 등 7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우선 임직원 설문으로 윤리의식을 진단하고 윤리상식을 확인하는 퀴즈행사를 갖습니다.

윤리경영 추진 의지와 당부 사항을 담은 CEO편지도 직원 개개인에게 발송합니다.

특히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등 변화에 맞춰 개정한 윤리헌장으로 '윤리실천다짐' 결의를 갖고 기업윤리 실천 방안을 주제로 전문 강사의 특강을 진행합니다.

또 국민과 계열사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 캠페인으로 서울역 등 전국 KTX 주요 역사에서 '혐오와 차별을 넘어, 누구나 존엄하게'라는 슬로건으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포스터를 전시합니다.

엄상흠 코레일 윤리경영처장은 "윤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윤리실천주간을 운영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윤리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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