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문이 잠기지 않은 고가의 외제차량을 훔쳐 달아난 10대 절도범 4인조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충청북도경찰청)

[청주=매일경제TV] 차량 문이 잠기지 않은 고가의 외제차량을 상습적으로 훔친 10대 절도범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는 부산과 대구에서 차량을 훔친 절도범들을 붙잡았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25일) 오전 7시 57분께 대구시에서 외제차를 훔친 10대 4명이 도주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순찰대는 도난 차량이 청주영덕고속도로를 지나고 있는 것을 확인, 이들을 추격함과 동시에 요금소를 비롯한 예상 도주로를 차단했습니다.

청주영덕고속도로 청주방향 2㎞ 지점에서 발견된 도난 차량은 검문에 불응하며 약 3km를 도주했고, 순찰대는 추격 벌인 끝에 이들을 검거했습니다.

[오유진 기자 / mkou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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