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47.4% vs 김동연 40.2%, 마지막 여론조사서 오차범위 밖 우세

[수원=매일경제TV]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5일) 나왔습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3일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8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은혜 후보 47.4%, 김동연 후보 40.2%로 나타났습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5%포인트로, 김은혜 후보가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습니다.

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 7.4%, 황순식 정의당 후보 1.4%, 기타 후보 0.8%, 지지 후보 없음 1.4%, 잘 모름 1.4%로 조사됐습니다.

김은혜 후보와 강용석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할 경우에는 김은혜 후보 단일화 시 김은혜 후보 50.1%, 김동연 후보 40.3%로 나타났지만, 강용석 후보 단일화 시 김동연 후보 42.7%, 강용석 후보 23.0%로 뒤집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80%·유선 20% 혼합 방식의 RDD ARS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1.6%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사실상 공표 가능한 사실상 마지막 여론조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거법에 따라 내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투표 마감 시각인 6월 1일 오후 7시 30분까지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나 인용 보도가 금지됩니다.

다만, 오늘까지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 인용은 가능하며, 금지 기간 전에 조사했다고 명시한 공표 및 보도도 할 수 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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