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울-인천-강원, 접경지 안보 강화한다…'접경지역 비상대비 협의회' 출범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 강원도 등 4개 시·도가 접경지역 비상업무 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출범했습니다.

경기도 등 접경지역 4개 시·도는 오늘(25일)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2022 경기도 안보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접경지역 비상대비 협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접경지역 비상대비 협의회'는 접경지 4개 시·도 간 비상 대비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련 정책을 발전하고 각종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자 출범한 정책 협의 기구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시·도는 비상 대응 분야 법령·제도의 개선·합리화에 힘쓰고, 국민 안전과 관련해 더욱 적극적인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미래 안보 환경에 맞는 공동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새로운 협력과제를 발굴·논의하는 데도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2022 경기도 안보포럼'은 4개 시·도 비상업무 공무원과 자문단,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내일까지 열리며, 이번 협약식 외에도 전문가 발표, 비상업무 활성화 방안 토론회 및 간담회 등이 이뤄집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