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청장, 국유림관리소 방문 노고 치하
중부지방산림청은 봄철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 산불예방·대응을 위해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한 국유림관리소를 방문,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사진=중부지방산림청 제공)

[부여=매일경제TV]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기현, 이하 중부산림청)은 봄철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 산불예방·대응을 위해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한 국유림관리소를 방문,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산림청이 관할하는 대전, 세종, 충남·북 지역에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총 59건 산불이 발생, 약 70㏊의 산림이 소실됐습니다.

올해의 경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년도에 비해 산불발생건수는 119%증가 됐으나 산불대응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와 초등진화로 대형산불로의 확산을 막아 피해면적은 56% 감소했습니다.

중부산림청에서는 이 기간 입산통제구역 3만7404㏊, 등산로 28.3㎞를 통제했으며 특수진화대·산불전문예방진화대 318명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배치, 산불예방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올해는 산림청에서 분석한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단속반'과 '산불드론 감시단'을 편성, 산림인접지 100m이내 농산폐기물과 논·밭두렁 태우기 소각행위에 대해 계도와 단속활동을 펼쳤습니다.

김기현 중부청장은 "올해 들어 건조한 기후로 인해 관내 산불이 많이 발생해 노고가 많았다"며 "산불조심기간이 끝났지만 최근에는 산불발생시기가 연중으로 확대되고 있으므로, 산불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산림을 지키자"고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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