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정원, 현재 전국 76개소 등록…민간정원 활성화 현판 제작 보급
산림청은 오늘(25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에서 브랜드 이미지(BI)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임하수 산림복지국장(오른쪽 두 번째)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늘(25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에서 브랜드 이미지(BI)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현판식에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충청남도 산림자원과장, 천안시 도시숲조성팀장, (사)한국민간정원협회장,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현판 제막식과 함께 벌개미취, 섬기린초 등 자생식물 정원을 조성했습니다.

민간정원은 현재 전국에 76개소가 등록돼 있습니다.

이 중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은 지난 2015년 8월에 전국에서 첫 번째로 등록된 민간정원으로 석부작, 분재원, 탐라식물원, 테마정원으로 조성돼 있습니다.

산림청에서는 민간정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BI)를 개발 완료했으며 전국에 등록된 68개 민간정원(2021년 말 기준)에 브랜드 이미지 현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민간정원의 품질을 제고·유지하기 위해 민간정원의 디자인·수목 관리·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전문가의 컨설팅(조언), 민간정원주를 대상으로 하는 가든 매니지먼트(정원 관리)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림청 임하수 산림복지국장은 "민간정원은 개인이 가꾼 우수한 정원을 일반인들이 누릴 수 있도록 공유하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와 공익적 역할이 매우 크다"며 "산림청에서는 지속적으로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만들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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