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제공
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왼쪽 세 번째)이 23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대전 서구 둔산북로) 대회의실에서 열린 4·16재단과의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이하 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늘(23일) 4·16재단(이사장 김광준)과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 등의 소진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세월호 피해 유가족과 민간잠수사 등 피해지원 활동가를 대상으로 산림치유 활동을 제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심신 회복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요 협약내용은 ▲재난 피해자 심리회복사업 추진 지원 ▲피해자 소진회복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운영 ▲기타 양 기관의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등으로, 산림치유를 통해 대상자의 심리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창재 원장은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이 산림치유를 통해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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