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중국 금리 인하 영향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9% 상승한 7,389.98로 장을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72% 상승한 13,981.91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20% 오른 6,285.24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도 0.45% 오른 3,657.0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시장은 이날 중국의 금리 인하 영향에 오른 것으로 평가됩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했습니다.

중국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은 4.60%에서 4.45%로 낮아졌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나 영국 영란은행 등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과 상반된 행보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