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선 49.5% vs 이재명 45.8%…오차범위 초접전 양상

인천 계양을에서 맞붙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 (사진=연합뉴스)

[인천=매일경제TV]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49.5%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45.8%)를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가 오늘(21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실시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49.5%)와 이 후보가(45.8%)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은 이 후보를 선택한 비율이 49.8%, 윤 후보는 45.9%였습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6·1 지방선거까지 계속해 지지하겠다는 답은 92.9%였고, 6.1%는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 후보 지지층의 93.3%, 윤형선 후보 지지층의 92.4%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4.6%, 민주당 35.7%를 보여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80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4%(1만6351명 중 880명 응답)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3%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에스티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