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2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21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3천462명 늘어 누적 1천793만8천399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5천125명)보다 1천663명 줄면서 사흘 연속 2만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확진자 수는 토요일 발표 기준 지난 1월 29일 이후 16주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11명이고 나머지 2만3천451명은 국내에서 감염 사례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251명)보다 16명 적은 2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6명으로 직전일(43명)보다 17명 줄었습니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 이후 22일째 두 자릿수로, 지난 2월 14일 이후 97일 만에 최저치입니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1명(80.8%), 70대가 5명(19.2%)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3천911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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