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취임사에서는 국정 운영 방향이 제시됐는데요.
경제 분야에서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를 강조하며 기업과 시장에 대한 지원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용갑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 취임선서에서 앞으로 5년간 국정운영의 방향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바로 가동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히며 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경제 분야에 집중하며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의 역할을 통제와 관리보다 지원과 격려에 두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이재명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입니다.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될 것입니다."

규제 체계도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 중심으로 변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기업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성장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도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의 통상협상에서 어떠한 해법을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김용갑입니다.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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