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지난달 경형 차량 판매가 급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3일 보도했습니다.
리서치 업체 워즈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달 경형 차량의 계절 조정 연환산 판매 대수는 1천565만대로 직전 달인 4월 대비 약 160만대 감소했습니다.
이는 2020년 4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최대 하락 폭입니다.
5월 차량 판매 급감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부과로 인한 찻값 인상에 대비해 소비자들이 서둘러 차량 구매에 나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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